겨울의 끝자락 어머니의 주전부리‌

김부각‌


어려서부터 겨울이면 항상 저녁식사 전에 먹었던 김부각,  어머니가 만드실 때 옆에 서서 누구보다 먼저 맛보았습니다.

햇김에 간이 잘 되어있는 찹쌀풀을 발라 햇볕에 꾸둑꾸둑 말린후 찢어지지않게 잘 떼어 뒤집어서 뒷면도 잘 말립니다.

이렇게 앞뒤를 바싹말린뒤 200도의 높은 온도의 기름에 부각을  하나하나 넣어 순식간에 튀긴 후 건져내서 바삭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.‌